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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레터

문미정 18-10-04 11:52 ( 조회 302 )

이 책은 한 통의 연애편지를 중심으로 1960년대와 2003년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열정적인 사랑이 담긴 편지의 주인공은 바로 성공한 사업가를 남편으로 둔 1960년대의 제니퍼 스털링. 누구나 제니퍼의 삶을 부러워하지만 강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남편은 그녀를 장식품으로 대할 뿐이다. 그런 제니퍼에게 연애편지를 보내며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신문기자 앤서니 오헤어. 부자 남편을 둔 응석받이 여자로 살아가던 제니퍼는 앤서니와의 만남을 계기로 자신을 위한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2003년의 엘리 하워스는 이전을 앞둔 신문사 자료실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바로 그 옛날 앤서니 오헤어가 제니퍼 스털링에게 보냈던 편지였다. 자신 역시 유명 스릴러 작가 존과 불륜에 빠져 있던 엘리는 앤서니가 쓴 편지에 더욱 깊이 빠져든다. 엘리는 남자에 얽매여 자신을 희생하기만 하는 사랑을 하고 있었다. 전화 통화는 꿈도 못 꾸고, 짤막짤막한 문자메시지나 주고받는 그런 관계. 심지어 그녀의 생일에도 존은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낼 뿐이었다.

앤서니의 열정적인 편지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던 두 여자 모두를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한다. 그동안 그럴 수밖에 없다고 당연하게 여기며 포기해온 것들이 자신을 얽매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두 여자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을 위한 사랑, 자신을 위한 삶으로 나아간다. 제니퍼가 앤서니를 선택하고, 엘리가 존을 버리고 로리를 선택하는 행동은 단순히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녀들이 능동적인 삶을 향해 내딛은 첫발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시절이 언제일까? 『더 라스트 레터』는 어떤 조건이나 제약 없이 다만 상대를 원하는, 순수하게 불타오르는 사랑을 갈망하던 시절로 당신을 데려간다.

 

독서하기 최적의 계절인 이 가을,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단연 [더 라스트 레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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