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害(해)群(군)之(지)馬(마) : 무리를 해치는 말

wOOOOO 15-11-26 16:20 ( 조회 1,303 )
모든 조직에는 이상적이지 않은 구성원이 있기 마련이다.교묘하게 사리를 추구하며 구성원 간의 화합을 방해하는 이런 사람 때문에 조직은 비효율적이게 되고 성과는 부진하게 된다. 외부 환경에 특별한 변화가 없음에도 조직의 효율이 떨어지고 성과가 부진하다면 십중팔구 이런 질 나쁜 구성원 때문이다, 조직의 리더는 조직을 면밀하개 검열해서 전체 조직을 해치는 구성원을 찾아내고 교정해야 할 것이다.이와 관련된 이야기가(장자)에 나온다.
상고시대 전설 속 황제가 구자산에 살고 있는 대외 라는 현자를 만나러 갔는데 도중에 길을 잃었다.황제는 한참을 헤매다가 말을 방목하는 목동을 만나 길을 물었다."구자산으로 가는 길을 아는가?"목동이 말했다."압니다."황제가 다시 물었다. "그럼 혹시 현자 대외가 있는 곳도 아는가?"
목동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말했다. "예, 압니다." 황제는 이 목동이 예사롭지 않은 사람임을 간파하고는 다시 물었다. "기이하도다.구자산을 알 뿐만 아니라 대외 현인의 거처도 알다니,그대는 보통사람이 아님에 틀림없소.한 가지만 더 묻겠소.어떻게 천하를 다스려야 하오?"
그러자 목동은 자신이 알 바 아니라고 손사례를 쳤다.황제가 간곡한 얼굴로 천하를 다스리는 법을 거듭묻자,목동은 그제야 마지못해 얼굴빛으로 말했다.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말을 방목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말무리를 해치는 나쁜 말을 가려내서 쫓아내면 그만입니다.황제는 그 말에 크게 깨달아 엎드려 재배를 하며 말했다."그대는 나를 가르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스승,天(천)師(사)이십니다.이 이야기에서 비롯된 '무리를 해치는 말'이라는 뜻의 "해군지마"는 한 집단에 속해 있으면서 조직에 위해를 끼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어느 집단이나 있기 마련인 이 못된 말을 가려내고 분리하는 일이야말로 그 집단의 성장과 발전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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